남반구와 북반구의 올빼미 성운

2010. 5. 8. 17:2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천체망원경으로 잡아낸 이 사진에는 지구를 향해 눈을 부릅뜨고 있는 우주의 올빼미 모습이 재미있게 담겨있다. 

 

왼쪽은 올빼미 성운으로도 알려져 있는 M97로서 큰곰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 천체는 바다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반구의 올빼미 성운으로서 PLN 283+25.1로 등재되어 있다.

 

두개 성운 모두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크기도 비슷하여 약 2광년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 태양계 해왕성 궤도의 약 2천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행성상성운은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 생명주기의 막바지에 이르러 만들어지는 천체로서 우리 태양 역시 다음 50억년 동안 모든 핵연료를 소진한 후 같은 운명에 처해지게 된다.

 

두 개 사진 모두 협대역 필터를 통해 촬영되었지만 다른 색으로 매핑처리되었다.

남반구 올빼미 성운은 광대역 데이터에 담긴 성운 주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수많은 별들의 모습이 함께 나타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0년 5월 6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506.html

 

참고 : M97과 PLN 283+25.1을 비롯한 성운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Northern and Southern Owls
Credit & Copyright:

Don Goldman

Explanation: Captured in colorful telescopic portraits, two cosmic owls glare back toward planet Earth in this intriguing comparison of planetary nebulae. on the left is M97 in the constellation Ursa Major, also known in the northern hemisphere as the Owl Nebula. on the right is its visual counterpart, the southern Owl Nebula in the constellation Hydra, cataloged as PLN 283+25.1. Both nebulae are remarkably symmetric, round, and similar in size, some 2 light-years across or about 2,000 times the diameter of Neptune's orbit. Planetary nebulae are produced during a final phase in the life of a sun-like star, an example of the fate that awaits the Sun when it runs out of nuclear fuel in another 5 billion years. Both images were made using narrowband filters and different color mappings. The image of the southern Owl also includes broadband data, bringing out the surrounding star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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