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 134 고리성운

2012. 6. 21. 23:32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협대역과 광대역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한 이 사진에는 백조자리 경계부 보름달 크기 영역이 담겨있다.

이온화된 수소와 산소가스를 따라 고리 모양으로 불타오르고 있는 성운의 밝은 모서리가 강조되어 나타나 있다.

 

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성간먼지구름들과 가스, 그리고 서로 뒤엉켜 불타오르고 있는 아치모양의 구조들은
사진 중앙 부근에 밝게 빛나는 울프-레이에 별 WR 134로부터 발생한 별폭풍에 의해 쓸려나온 물질들이 이루고 있는 방울모양 또는 조개껍질 모양의 일부분이다.

 

WR 134까지의 거리는 대략 6천광년이며 거리를 고려해봤을 때 사진의 폭은 50광년을 담고 있다.


거대한 질량의 울프-레이에 별은 외곽표피부를 강력한 별폭풍에 실어 날려버리면서 자신의 핵연료를 엄청난 비율로 소진시켜나가고 있으며

이와 같은 거대질량의 별이 생애 마지막 주기에 다다르면 초신성 폭발이라는 장관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러한 별폭풍과 막바지에 다다른 초신성들은 무거운 원소를 포함한 성간 물질을 풍부하게 만들어내게 되고
이는 새로운 세대의 별들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하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6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621.html

원문>

WR 134 Ring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Don Goldman

Explanation: Made with narrow and broad band filters, this colorful cosmic snap shot covers a field of view about the size of the full Moon within the boundaries of the constellation Cygnus. It highlights the bright edge of a ring-like nebula traced by the glow of ionized hydrogen and oxygen gas. Embedded in the region's interstellar clouds of gas and dust, the complex, glowing arcs are sections of bubbles or shells of material swept up by the wind from Wolf-Rayet star WR 134, brightest star near the center of the frame. Distance estimates put WR 134 about 6,000 light-years away, making the frame over 50 light-years across. Shedding their outer envelopes in powerful stellar winds, massive Wolf-Rayet stars have burned through their nuclear fuel at a prodigious rate and end this final phase of massive star evolution in a spectacular supernova explosion. The stellar winds and final supernovae enrich the interstellar material with heavy elements to be incorporated in future generations of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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