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5. 11:1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연속노출을 촘촘한 간격으로 찍어내어 이어 붙인 이 사진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며 서서이 얼룩이 번지고 있는 달의 흥미로운 일련의 모습이 담겨있다.
상당 우측에서 세계표준시 4월 25일 19시 42분에 시작되어 22시 14분까지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은 독일에서 촬영된 것으로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지나가면서 발생한 부분 월식을 촬영한 것이다.
위쪽 근처에서 달은 지구 남반구의 본영이라 불리는 어두운 중심 그림자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이렇게 어둡게 변한 부분 바깥쪽으로도 밝기가 감소된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반영'이라 불리며 달의 원반에서 역시 명백히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구의 암영부와 달의 상대적인 크기와 모양은 달의 궤적을 촬영한 일련의 사진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비록 육안으로 식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보름달이 지구의 반영부 외곽을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반영 월식이 5월 25일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5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524.html
참고 : 다양한 월식의 풍경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원문>
Caterpillar Moon
Image Credit & Copyright: Joerg Kopplin
Explanation: A close series of consecutive exposures are combined in this intriguing composite of the Full Moon slowly crawling, across the sky. Beginning on the upper right at 19:42 UT and ending at 22:14 UT on April 25, the sequence follows the Moon from Germany as it passes through Earth's shadow in a partial lunar eclipse. Near the top, the Moon just grazes the southern edge of Earth's dark central shadow, or umbra. But the decreased brightness in the darker part of the outer shadow region, the penumbra, is also apparent on the lunar disk. In fact, the relative size and shape of the Earth's shadow regions and the Moon are easier to see along the segments of this lunar caterpillar. Nearly impossible to follow with the eye though, a penumbral lunar eclipse, the Full Moon passing only through the pale outer penumbral shadow, will begin on May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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