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1. 20:0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어떤 이들에게 이것은 고양이의 눈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 매혹적인 고양이 눈 성운은 지구로부터 3천광년 떨어진 성간 우주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전형적인 행성상 성운인 고양이 눈 성운(NGC 6543)은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의 생애에서 가장 화려한 시기인 최후의 짧은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성운의 중심에 죽어가는 별은 일련의 정기적인 요동을 겪으며 자신의 표피를 던져내어, 먼지 가득한 동심원의 단순한 외곽구조를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름답고 훨씬 복잡한 내부 구조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허블우주망원경의 사진을 디지털 고해상도 처리를 통해 보다 더 선명하게 만들어낸 이 우주의 눈은 그 폭이 0.5광년 이상이다.
물론 이 고양이 눈 성운을 응시하면서 천문학자들은 50억년 이내 행성상 성운으로 접어들 운명을 가진 우리 태양의 최후를 떠올리고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1월 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1109.html
참고 : 고양이 눈 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e Cat's Eye Nebula from Hubble
Image Credit: NASA, ESA, HEIC,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Explanation: To some, it may look like a cat's eye. The alluring Cat's Eye nebula, however, lies three thousand light-years from Earth across interstellar space. A classic planetary nebula, the Cat's Eye (NGC 6543) represents a final, brief yet glorious phase in the life of a sun-like star. This nebula's dying central star may have produced the simple, outer pattern of dusty concentric shells by shrugging off outer layers in a series of regular convulsions. But the formation of the beautiful, more complex inner structures is not well understood. Seen so clearly in this digitally sharpened Hubble Space Telescope image, the truly cosmic eye is over half a light-year across. Of course, gazing into this Cat's Eye, astronomers may well be seeing the fate of our sun, destined to enter its own planetary nebula phase of evolution ... in about 5 billion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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