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7. 23:0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다채로운 색깔의 이 사진에는 먼지가득한 샤프리스 목록상의 발광 지역인 Sh2-155, 동굴 성운(the Cave Nebula)이 자리를 잡고 있다.
협대역 필터를 통해 촬영한 이 합성사진에서 이온화 황과 수소, 산소원자의 불꽃은 각각 붉은색, 초록색,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2400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이 성운은 북반구의 별자리 케페우스자리 방향으로 우리 은하 평면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 대한 천문학자들의 탐사결과 이 성운은 거대 질량의 케페우스 B분자 구름과 갓태어난 고온의 푸른 별들로 구성된 케페우스 OB3 성협의 가장자리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밝혀주었다.
이온화된 성간 가스의 밝은 가장자리는 사진 중앙 바로 위, 밝은 별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뜨거운 별로부터 쏟아져나온 복사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다.
이온화가 가속되고 있는 전면부는 중심 지역의 붕괴를 야기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그 안에 새로운 별의 탄생을 촉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린 별들의 육아실로서 적절한 크기를 가진 이 우주의 동굴은 10광년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1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1106.html
참고 : Sh2-155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트는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Sh2-155: The Cave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Bill Snyder (Bill Snyder Photography)
Explanation: This colorful skyscape features the dusty Sharpless catalog emission region Sh2-155, the Cave Nebula. In the composite image, data taken through narrowband filters tracks the glow of ionized sulfur, hydrogen, and oxygen atoms in red, green, and blue hues. About 2,400 light-years away, the scene lies along the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toward the royal northern constellation of Cepheus. Astronomical explorations of the region reveal that it has formed at the boundary of the massive Cepheus B molecular cloud and the hot, young stars of the Cepheus OB 3 association. The bright rim of ionized interstellar gas is energized by radiation from the hot stars, dominated by the bright star just above picture center. Radiation driven ionization fronts are likely triggering collapsing cores and new star formation within. Appropriately sized for a stellar nursery, the cosmic cave is over 10 light-years a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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