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네와 함께.

2015. 7. 8. 21:3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JPL-Caltech / Space Science Institute

 

이 달은 우리의 달이 아니다.

이 달의 이름은 디오네이며 토성의 달이다.

 

이 사진은 지난달 카시니 호가 충돌구덩이 가득한 토성의 달 디오네를 근접통과하는 동안 촬영한 것이다.

 

그런데 이 사진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배경이다.

우선 거대한 토성의 모서리가 토성 고리에 반사된 태양빛에 의해 희미하게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사진을 사선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것은 바로 토성의 고리이다.

토성의 장대한 고리를 구성하는 수백만개의 얼음덩어리들은 모두 동일한 공전면을 돌고 있기 때문에 모서리에서 봤을 때 놀랄 정도로 얇게 보인다.

 

사진 정 중앙에는 저 멀리 왼쪽에서 오는 태양빛을 받아 그믐달 모양으로 빛나는 디오네가 있다.

사진 상단 오른쪽의 토성 고리면을 잘 살펴보면 또 하나의 달 엔켈라두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7월 8일자)
         http://apod.nasa.gov/apod/ap150708.html

 

참고 : 디오네를 비롯한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In the Company of Dione
Image Credit: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Explanation: That is not our Moon. It's Dione, and it’s a moon of Saturn. The robotic Cassini spacecraft took the featured image during a flyby of Saturn's cratered Moon last month. Perhaps what makes this image so interesting, though, is the background. First, the large orb looming behind Dione is Saturn itself, faintly lit by sunlight first reflected from the rings. Next, the thin lines running diagonally across the image are the rings of Saturn themselves. The millions of icy rocks that compose Saturn's spectacular rings all orbit Saturn in the same plane, and so appear surprisingly thin when seen nearly edge-on. Front and center, Dione appears in crescent phase, partially lit by the Sun that is off to the lower left. A careful inspection of the ring plane should also locate the moon Enceladus on the upper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