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년의 무지개와 빛내림.

2015. 7. 28. 23:0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John Rummel

 

브라이스캐년의 하늘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가?

 

이달 초 촬영된 이 사진에는 두 개의 광학현상이 담겨있다.

이 두가지 효과는 모두 사진가의 등 뒤라는 특정 위치에 태양이 있을 때 발생한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환영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무지개 현상이다.
무지개는 저무는 태양빛이 사진가의 머리위를 지나 브라이스캐년 앞쪽에 흩뿌려진 물방울에 산란되면서 발생하고 있다.
좀더 자세히 보면 첫번째 무지개 위에 두번째 무지개가 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보다 훨씬 드물게 발생하면서 아마 훨씬 인상적으로 느껴질 장면은 브라이스 캐년의 지평선으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듯이 보이는 빛줄기들이다.

이 현상은 되빛내림(anticrepuscular rays)이라고 알려져 있는 현상으로서
태양빛이 주위를 둘러싼 구름의 틈새로 내려오다가 반대 방향에 한 점으로 모이는 현상을 말한다.


기하학적으로 봤을때 이렇게 빛이 몰리는 지점은 반드시 무지개의 중심점과 일치해야 한다.

 

미국 유타주에 자리잡고 있는 브라이스 캐년에서는 후두(hoodoo) 라는 이름의 고대의 퇴적 돌기둥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7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728.html

 

참고 : 다양한 지구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Rainbows and Rays over Bryce Canyon
Image Credit & Copyright: John Rummel

Explanation: What's happening over Bryce Canyon? Two different optical effects that were captured in one image taken earlier this month. Both effects needed to have the Sun situated directly behind the photographer. The nearest apparition was the common rainbow, created by sunlight streaming from the setting sun over the head of the photographer, and scattering from raindrops in front of the canyon. If you look closely, even a second rainbow appears above the first. More rare, and perhaps more striking, are the rays of light that emanate out from the horizon above the canyon. These are known as anticrepuscular rays and result from sunlight streaming though breaks in the clouds, around the sky, and converging at the point 180 degrees around from the Sun. Geometrically, this antisolar point must coincide with the exact center of the rainbows. Located in Utah, USA, Bryce Canyon itself contains a picturesque array of ancient sedimentary rock spires known as hoodo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