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5. 22:1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늘이 무너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2주 전 혜성의 미세한 조각들이 그곳에 있긴 했다.
이 사진은 미국 워싱턴 레이니어 산에서 촬영된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드라마틱하게 밝은 빛을 뿜어내는 왼쪽의 유성을 포함하여 20여 개가 넘는 유성을 담아낸 2시간 분량의 동영상으로 만들어졌다.
비록 각 유성이 만드는 궤적은 1초에 훨씬 못미치는 짧은 순간만 지속되었지만 카메라는 유성이 지구 대기에 의해 해체되면서 나타나는 색의 변화도 담아낼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초록 빛은 지구 대기의 원자에 충돌하여 유성으로부터 털려나가는 소량의 마그네슘 원자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눈에 덮혀 있는 레이니어 산의 봉우리 뒤로 미리내의 중심대역이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이 함께 촬영되었다.
11월 중순이 되면 지구 궤도를 가로질러간 또다른 혜성의 잔해에 의해 발생되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연출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8월 2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825.html
참고 :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포함한 다양한 별똥별 및 별비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Meteors and Milky Way over Mount Rainier
Image Credit & Copyright: Matthew Dieterich
Explanation: Despite appearances, the sky is not falling. Two weeks ago, however, tiny bits of comet dust were. Featured here is the Perseids meteor shower as captured over Mt. Rainier, Washington, USA. The image was created from a two-hour time lapse video, snaring over 20 meteors, including one that brightened dramatically on the image left. Although each meteor train typically lasts less than a second, the camera was able to capture their color progressions as they disintegrated in the Earth's atmosphere. Here an initial green tint may be indicative of small amounts of glowing magnesium atoms that were knocked off the meteor by atoms in the Earth's atmosphere. To cap things off,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was simultaneously photographed rising straight up behind the snow-covered peak of Mt. Rainier. Another good meteor shower is expected in mid-November when debris from a different comet intersects Earth as the Leon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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