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Supermoon)의 개기월식과 번개 폭풍우

 

Image Credit & Copyright:  Jose Antonio Hervás

 

슈퍼문의 개기월식보다 더 드물게 발생하는 것은 무엇일까?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의 슈퍼문 개기월식 쯤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이와 같은 모습을 담은 정말 깜짝놀랄만한 사진이 어제 스페인 남부 이비사 섬에서 촬영되었다. 

전체 월식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한 촬영장소가 선정된 후, 목표로 한 인상적인 월식의 과정을 담아내기 위해 천체사진가에게 필요했던 딱 하나는 바로 날씨의 협조였다.

그러나 수평선 멀리 사진가를 방해할 것으로 보였던 날씨는 축복으로 바뀌었다.

 

이 사진은 동일 지역에서 밤새 촬영한 200장의 사진들이 디지털 합성처리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잠겨들면서 붉은 빛으로 변했다가 다시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연히 함께 담긴 번개가 지중해에 반사되고 있는 모습이 400미터 높이의 에스 베드라 바위섬 오른쪽으로 보인다.

다음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다시 겹쳐 나타나는 것은 2033년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개기월식 자체는 2018년 1월에 다시 발생할 예정이며 이 때는 동아시아와 호주에서 가장 잘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9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929.html
      
참고 : 다양한 월식의 풍경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원문>

Supermoon Total Lunar Eclipse and Lightning Storm
Image Credit & Copyright: Jose Antonio Hervás

Explanation: What's more rare than a supermoon total lunar eclipse? How about a supermoon total lunar eclipse over a lightning storm. Such an electrifying sequence was captured yesterday from Ibiza, an island in southeastern Spain. After planning the location for beauty, and the timing to capture the entire eclipse sequence, the only thing that had to cooperate for this astrophotographer to capture a memorable eclipse sequence was the weather. What looked to be a bother on the horizon, though, turned out to be a blessing. The composite picture features over 200 digitally combined images from the same location over the course of a night. The full moon is seen setting as it faded to red in Earth's shadow and then returned to normal. The fortuitous lightning is seen reflected in the Mediterranean to the right of the 400-meter tall rocky island of Es Vedra. Although the next total eclipse of a large and bright supermoon will occur in 2033, the next total eclipse of any full moon will occur in January 2018 and be best visible from eastern Asia and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