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4. 22:4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거대한 별 생성 구역인 NGC 6188의 품에는 불타오르는 가스 구름 안에 환상적인 형상들이 숨겨져 있다.
약 4천광년 거리에서 발견되는 이 발광성운은 가시광선으로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분자 구름 모서리 부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지역은 남반구의 별자리인 제단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작 수백만년 전 이 지역에서는 무거운 질량을 가진 어린 별들이 몰려 있는 제단자리 OB1 성협이 형성되었으며 이 별들로부터 발생하는 별폭풍과 강력한 자외선 복사에 의해 검은 형상들이 조각되고 있으며 이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불타오르는 성운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전 세대의 무거운 별들이 만들어낸 초신성 폭발과 별폭풍에 의해 주변의 분자가스들이 휩쓸려 압축되면서 최근 새로 태어난 별들의 생성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NGC 6188과 함께 하단 우측으로 보이는 희귀한 발광성운 NGC 6164 역시 이 지역에 존재하는 무거운 O 유형의 별 중 하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다른 수많은 행성상성운과 유사한 외형을 보이는 NGC 6164의 멋진 대칭성 가스와 희미한 헤일로가 사진 하단 끝부분의 밝은 중심별을 감싸고 있다.
이 인상적인 광대역 사진의 폭은 3도(보름달 6개에 해당하는 너비)이상 펼쳐져 있으며 NGC 6188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사진의 폭은 200광년 이상을 담고 있다.
이 합성 사진을 만드는데 총 3벌의 사진이 사용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3월 3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330.html
참고 : NGC 6188과 NGC 6164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NGC 6188 and NGC 6164
Image Credit & Copyright: Martin Pugh &Rick Stevenson
Explanation: Fantastic shapes lurk in clouds of glowing gas in the giant star forming region NGC 6188. The emission nebula is found about 4,000 light years away near the edge of a large molecular cloud unseen at visible wavelengths, in the southern constellation Ara. Massive, young stars of the embedded Ara OB1 association were formed in that region only a few million years ago, sculpting the dark shapes and powering the nebular glow with stellar winds and intense ultraviolet radiation. The recent star formation itself was likely triggered by winds and supernova explosions, from previous generations of massive stars, that swept up and compressed the molecular gas. Joining NGC 6188 on this cosmic canvas, visible toward the lower right, is rare emission nebula NGC 6164, also created by one of the region's massive O-type stars. Similar in appearance to many planetary nebulae, NGC 6164's striking, symmetric gaseous shroud and faint halo surround its bright central star near the bottom edge. The impressively wide field of view spans over 3 degrees (six full Moons), corresponding to over 200 light 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6188. Three image sets have been included in the featured compo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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