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으로부터 50,000 킬로미터.

2016. 9. 27. 23:1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Pete Lawrence


 

태양의 모서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비록 난폭하게 날뛰는 괴물처럼 보이지만 이 사진은 그저 태양 자기장에 의해 표면 위로 치솟아 오른 얇은 가스의 껍데기인  홍염을 담고 있는 것일 뿐이다. 

 

태양의 이벤트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은 지난 주 작은 빛통으로 촬영되어 인위적으로 색깔을 입힌 것이다.


고도를 나타내는 선에 표시된 바와 같이 이 홍염은 태양 표면으로부터 5만 킬로미터 이상 치솟아 올랐다.
지름 12,700 킬로미터의 지구는 이보다 훨씬 더 작게 보일 것이다.


이 거대한 홍염 아래로 활성지역 12585가 보이고 쌀알무늬의 태양 위로 둥둥 떠다니는 밝은 색의 필라멘트들이 보인다.

 

이 필라멘트들은 사실 홍염이 태양 원반에 겹쳐 보이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태양의 쌀알무늬 역시 스피큘-태양의 반채층에서 코로나로 돌출한 수명이 짧은 홍염- 이 태양 원반에 겹쳐 보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왕성한 에너지 작용은 태양이 11년 주기의 활동 주기에서 극소기를 향해 가면서 점점 잦아들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9월 1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919.html 

 

참고 :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50,000 Kilometers over the Sun
Image Credit & Copyright: Pete Lawrence

Explanation: What's happening at the edge of the Sun? Although it may look like a monster is rampaging, what is pictured is actually only a monster prominence -- a sheath of thin gas held above the surface by the Sun's magnetic field. The solar event was captured just this past weekend with a small telescope, with the resulting image then inverted and false-colored. As indicated with illustrative lines, the prominence rises over 50,000 kilometers above the Sun's surface, making even our 12,700-diameter Earth seem small by comparison. Below the monster prominence is active region 12585, while light colored filaments can be seen hovering over a flowing solar carpet of fibrils. Filaments are actually prominences seen against the disk of the Sun, while similarly, fibrils are actually spicules seen against the disk. Energetic events like this are becoming less common as the Sun evolves toward a minimum in its 11-year activity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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