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 21:0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Processing: Judy Schmidt
무엇이 이 우주의 눈을 이처럼 충혈시킨 것일까?
그 원인은 바로 먼지 때문이다.
스피처우주망원경이 적외선으로 촬영한 이 사진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수행된 물병자리의 행성상성운인 나사성운(NGC 7293)의 사진이다.
이 행성상성운까지의 거리는 약 700 광년이다.
먼지와 가스가 중심의 백색난쟁이별을 2광년 직경으로 휘감고 있는 이 천체는 행성상성운의 전형적인 예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스피처우주망원경을 통해 본 이 중심의 별은 그 자체가 놀랍도록 밝은 적외선 섬광에 휘감겨 있다.
이에 대한 분석 모델에 따르면 이 적외선 섬광은 먼지와 파편으로 이루어진 원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물질들이 별로부터 쏟아져 나온지 이미 수천년이 지났을지라도 별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먼지들은 태양계로 치면 카이퍼 벨트나 오르트 구름의 천체들에 해당하는 천체들의 충돌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 있다.
행성계에서 자신의 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로 형성되는 혜성과 같은 천체들은 별의 생애에서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막바지 단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9월 2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920.html
참고 : NGC 7293 나선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e Helix Nebula in Infrared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Processing: Judy Schmidt
Explanation: What makes this cosmic eye look so red? Dust. The featured image from the robotic Spitzer Space Telescope shows infrared light from the well-studied Helix Nebula (NGC 7293) a mere 700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of the Water Carrier Aquarius. The two light-year diameter shroud of dust and gas around a central white dwarf has long been considered an excellent example of a planetary nebula, representing the final stages in the evolution of a Sun-like star. But the Spitzer data show the nebula's central star itself is immersed in a surprisingly bright infrared glow. Models suggest the glow is produced by a dust debris disk. Even though the nebular material was ejected from the star many thousands of years ago, the close-in dust could have been generated by collisions in a reservoir of objects analogous to our own solar system's Kuiper Belt or cometary Oort cloud. Had the comet-like bodies formed in the distant planetary system, they would have survived even the dramatic late stages of the star's 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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