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뷰트의 퇴적단층

2016. 10. 15. 13:4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JPL-Caltech ,  MSSS ;  Compilation & Processing  :  Kenneth Kremer , Marco Di Lorenzo

 

화성의 이 독특한 흙무더기는 무엇일까?

화성을 탐사 중인 NASA의 큐리오시티호가 머레이 뷰트라고 이름지은 이 일련의 흙무더기를 지나고 있다.

 

최근 이어붙이기를 통해 만들어진 이 사진에는 큐리오시티호가 샤프산으로 향하는 도중 지나온 여러 뷰트들 중 마지막 하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 뷰트는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뷰트이기도 하다.


옛날 물속의 퇴적물이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은 층을 이루었지만 오늘날에는 바짝 말라 잘게 부서지면서, 그리고 풍화작용을 겪으면서 15미터 높이로 솟은 이 사암구조물이 만들어졌다.

저 멀리로는 게일 크레이터의 가장자리가 보인다.

 

큐리오시티호는 화성이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었을만한 습기가 있는 지역에서 어떻게 오늘날과 같이 메마르고 녹슨 불모의 땅으로 변해갔는지에 대한 단서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10월 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1005.html

       

참고 : 다양한 화성의 풍경 등, 화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7
       

원문>

A Crumbling Layered Butte on Mars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MSSS; Compilation & Processing : Kenneth Kremer, Marco Di Lorenzo

Explanation: What is this unusual mound on Mars? NASA's Curiosity rover rolling across Mars has come across a group of these mounds that NASA has labelled Murray Buttes. Pictured is a recently assembled mosaic image of one of the last of the buttes passed by Curiosity on its way up Mt. Sharp -- but also one of the most visually spectacular. Ancient water-deposited layers in relatively dense -- but now dried-out and crumbling -- windblown sandstone tops the 15-meter tall structure. The rim of Gale crater is visible in the distance. Curiosity continues to accumulate clues about how Mars changed from a planet with areas wet and hospitable to microbial life to the dry, barren, rusted landscape see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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