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8. 11:4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아름다운 발광성운 IC 1396은 불타오르고 있는 가스와 검은 먼지 구름들이 뒤섞인 성운으로서, 케페우스자리에서 멀찍이, 높게 떠 있는 성운이다.
사진 중앙에 밝게 빛나는 별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으며,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한 이 지역은 수백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3천 광년 거리의 지구에서 바라봤을 때 하늘의 3도 영역 이상 펼쳐져 있다.
IC 1396에 존재하는 기묘한 모습의 암흑성운들 중 하나인 감겨있는 모양의 코끼리코 성운이 중앙 바로 아래로 보이고 있다.
이 암흑성운의 내부에는 중력붕괴를 통해 여전히 별들이 생성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고밀도 구름들은 강력한 별폭풍과 복사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어 결국 별탄생의 재료가 되는 물질들이 모인 이곳 역시 별의 생성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사진의 화려한 색채는 협대역 필터로 촬영한 사진들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성운의 산소 및 수소, 황의 복사는 각각 파란색과 초록색, 빨간색 색조로 표현되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7월 20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720.html
참고 : IC 1396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César Blanco González
Explanation: Stunning emission nebula IC 1396 mixes glowing cosmic gas and dark dust clouds in the high and far off constellation of Cepheus. Energized by the bright central star seen here, this star forming region sprawls across hundreds of light-years, spanning over three degrees on the sky while nearly 3,000 light-years from planet Earth. Among the intriguing dark shapes within IC 1396, the winding Elephant's Trunk nebula lies just below center. Stars could still be forming inside the dark shapes by gravitational collapse. But as the denser clouds are eroded away by powerful stellar winds and radiation, any forming stars will ultimately be cutoff from the reservoir of star stuff. The gorgeous color view is a composition of image data from narrowband filters, mapping emission from the nebula's atomic oxygen, hydrogen, and sulfur into blue, green, and red h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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