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6. 11:36ㆍ카테고리 없음
그 유명한 플레이아데스 성단 근처에 움직이는 두 개의 특이한 점들이 있다.
매일 밤마다 아주 조금씩만 움직이고 있는 이 점들은 바로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는 혜성들로서 수 광년의 별들을 담아낸 이 사진에 우연히 담겨졌다.
우선 왼쪽 멀리 있는 혜성은 C/2017 O1 아사슨(C/2017 O1 ASAS-SN)혜성으로서 수킬로미터 크기에 얼음을 기화시키고 있는 이 혜성은 초록빛의 탄소가스로 둘러싸인 밝은 코마를 뽐내고 있다.
아사슨1 혜성의 꼬리가 하단 우측으로 미세하게 보인다.
사진 중앙으로는 C/2015 ER61 판스타스(C/2015 ER61 PanSTARRS) 혜성이 보인다.
역시 얼음을 기화시키고 있는 커다란 몸집의 이 혜성은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나간 꼬리가 특징인 혜성이다.
상단 우측으로 플레이아데스의 밝고 푸른 빛이 인근의 먼지에 반사되고 있다.
약 2주전 촬영된 이 사진은 매우 깊은 노출을 이용하여 사진 전반에 걸쳐 늘어선 별사이 우주공간의 먼지다발들을 식별할수 있을 정도이다.
플레이아데스는 맨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혜성을 보려면 최소한 쌍안경이 필요하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0월 2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002.html
참고 : C/2017 O1 아사슨 및 C/2015 ER61 판스타스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Two Comets and a Star Cluster
Image Credit & Copyright: Damian Peach
Explanation: Two unusual spots are on the move near the famous Pleiades star cluster. Shifting only a small amount per night, these spots are actually comets in our nearby Solar System that by chance wandered into the field of the light-years distant stars. on the far left is comet C/2017 O1 ASAS-SN, a multi-kilometer block of evaporating ice sporting a bright coma of surrounding gas dominated by green-glowing carbon. Comet ASAS-SN1 shows a slight tail to its lower right. Near the frame center is cometC/2015 ER61 PanSTARRS, also a giant block of evaporating ice, but sporting a rather long tail to its right. on the upper right is the Pleiades, an open cluster dominated by bright blue stars illuminating nearby reflecting dust. This exposure, taken about two weeks ago, is so deep that the filamentary interstellar dust can be traced across theentire field. The Pleiades is visible to the unaided eye, but it should require binoculars to see the com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