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잘한 얘기들

2007. 8. 17. 12:161. 별과 하늘의 이야기/하늘 에세이

1. 1951년 이래 외계 문명 탐사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수집된 모든 전파의 에너지 합은 눈송이 하나가 땅에 떨어질 때의 에너지보다도 작다.

 

2.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8분이다.
   즉, 지구에서 보이는 태양은 8분 전의 태양이다.

 

3. 지구에서 명왕성까지 빛의 속도로 간다면 7시간이 걸린다.
   지구에서 발사한 보이저 2호가 명왕성 궤도에 도착하는데까지 걸린 기간은 12년이다.

 

4. 태양계를 상대적 크기를 고려하여 나타낼때,
   지구를 0.5센티 정도 크기로 나타낸다면 목성은 300미터 떨어진 곳에, 명왕성은 2.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경우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1만 6000킬로미터 바깥에 표시되어야 한다.

 

5.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태양이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켄타우루스 3중성(3개의 별)인데 그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알파 켄타우루스 별까지 거리는 빛의 속도로 4.3년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우주선으로 여기까지 간다면 소요되는 시간은 2만 5천년이다.

 

6. 외계문명이 존재할 확률을 계산하는데 유명한 드레이크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드레이크 방정식 : N = R × fp × ne × fl × fi × fc × L
   R : 은하계 속에서 지적 생명이 발달하는데 적합한 환경을 가진 항성이 태어날 비율
   fp: 그 항성이 행성계를 가질 비율
   ne: 그 행성계가 생명에 적합한 환경의 행성을 가질 비율
   fl: 그 행성에서 생명이 발생할 확률
   fi: 그 생명이 지성의 단계로까지 진화할 확률
   fc: 그 지적 생명체가 다른 천체와교신할 수 있는 기술문명을 발달시킬 확률
   L : 그러한 문명이 탐사가능한 상태로 존재하는 시간
   이 공식에 의하며 아무리 보수적인 가정에 입각한 숫자를 대입한다 해도 우주에 존재하는 문명은 최소 1만 개로 예측되고 있다.

 

7. 이렇게 도출된 외계 문명을 우주에 균등하게 배열하면 각 문명간 거리는 빛의 속도로 200년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우주선으로 가장 가까이 위치한 문명까지 가려면 약 116만 2791년이 소요되는 셈이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는 책을 참고했습니다. 

팍팍한 업무에서 스트레스 받다가 이런거 생각하면 우리 하는 일들이 별거 아니다 라는 생각도 간혹은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