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성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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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성운(NGC 7635)
Image Credit & Copyright: Bernard Michaud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별폭풍이 만들어낸 이 성간 우주의 유령은 놀랍게도 익숙한 형채를 띠고 있다. NGC 7635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거품성운(the Bubble Nebula)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자체는 세부적인 모습을 담아낸듯 보이지만 사실 이 거품의 지름은 10광년에 달하며 대단히 파괴적인 사건이 진행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증거가 된다. 거품 중심으로부터 하단 좌측으로 보이는 별은 O-타입의 별로서 우리 태양보다 수백배 더 밝고 질량은 약 45배에 달하는 별이다. 이 별로부터 뿜어져 나온 격렬한 별폭풍과 강력한 복사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좀더 밀도가 높은 분자구름들을 밀쳐내면서 이와같이 불타오르는 가..
2014.10.22 -
M52와 NGC 7635
눈으로 보기에 왼쪽 아래의 거품 성운과 그 위와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산개성단 M52는 먼지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한쌍의 천체는 다른 스케일에서는 균형을 잃고 있는 천체이다. O 타입의 무거운 별로부터 몰아치는 별폭풍에 불려나온 성간 먼지와 가스 복합체에 잠겨져 있는, NGC 7635로도 알려져 있는 거품 성운의 너비는 채 10광년이 되지 못한다. 그에 반해 M52는 대략 천여개의 별들이 몰려 있는 상개성단이다. 이 성단의 지름은 약 25광년이다.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복쪽 경계방향으로 보이는 이 천체들의 거리를 보면, 거품 성운 및 이 성운과 연계된 성운 복합체들의 거리는 약 1만 1천광년임에 반해 M52의 거리는 약 5천 광년이다. 이 광대역 사진의 폭은 하늘의 2도 영역에 달하는데..
2013.10.09 -
NGC 7635와 M52
눈으로 보기에 거품성운은 산개성단 M52와 함께 멋지게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스케일로 바라본다면 이 두개의 천체는 한 쪽으로 치우진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성간 먼지와 가스를 품고 있으면서 거대한 질량의 O-타입 별로부터 발생하는 폭풍에 의해 형성된 거품성운(NGC 7635)의 너비는 10광년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이다. 한편 M52는 수천개의 별들에 둘러싸여 있는 산개성단이다. 이 성단의 너비는 대략 25광년이다. 이 천체는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북쪽 경계부분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거품성운 및 이 성운과 연결되어 있는 구름덩어리까지의 거리는 약 1만 1천광년이고, 성단 M52까지의 거리는 약 5천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0월 3..
20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