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하늘을 뒤덮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새털구름이다. 태양빛을 반사할 때 하얀색이나 회색으로 나타나는 새털구름은 해질녘이나 해뜰녘에는 보다 밝게 빛나는 하늘을 배경으로 좀더 어둡게 보이게 된다. 새털구름은 하늘에서 가장 높이 고도에 뜨는 구름이며 그 사이로 별들을 볼 수 있을만큼 얇게 형성되는 구름이다. 새털구름은 폭풍구름 위로 방출된 수증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날씨의 변화를 알리는 전조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새털 구름은 화성과 목성, 토성과 타이탄, 천왕성이나 해왕성에서도 목격되곤 한다. 이 사진은 이틀전 프랑스 파리 15구역에 있는 건물에서 이틀 전 촬영된 것이다. 오른쪽 아래 밝게 빛나는 구조물은 물론 에펠탑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