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호수의 북쪽 연안에 자리잡은 캠프에서 밤하늘을 담아낸 이 멋진 합성사진에는 3개의 짧고 밝은 유성의 궤적도 함께 담겼다. 5월 24일 이른 아침에 촬영된 이 사진의 유성들은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기린자리 유성우이다. 이 유성들의 궤적을 반대로 따라가면 북극성 부근에서 방사상으로 뻗어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은 규모는 크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별자리인 기린자리이다. 몇몇 유성들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주기혜성인 209P/LINEAR의 궤적에 남진 잔해를 지구가 가로지를 때의 유성우는 그다지 활동적이지 않았다. 물론 사진에서는 예정된 기다란 밝은 궤적이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이것은 5월 24일 이른 아침 국제우주정거장이 북반구의 하늘을 지나면 만들어진 궤적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