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왜성(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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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왜성 LAWD 37 질량측정 : 미세중력렌즈를 이용한 별 질량 측정
사진 1>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백색왜성 LAWD 37의 모습 비록 핵융합은 멈췄지만 내부에 갇힌 열로 인해 표면 온도는 약 10만 도에 이르며 이 열로 인해 빛다발을 쏟아내고 있다. 단독으로 존재하는 백색왜성의 질량을 사상 처음으로 측정해 내다. 천문학자들이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홀로 외따로 존재하는 백색왜성의 질량을 직접 측정해 냈다. 단독으로 존재하는 백색왜성의 질량 측정을 직접적으로 측정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색왜성이란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 연료를 모두 소진한후 남은 핵을 말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백색왜성의 질량이 우리 태양 질량의 56% 수준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이번 결과는 앞서 예견된 이론적 예측치와 일치하는 결과이며 "대개의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로 맞게 되..
2023.02.04 -
행성이 다시 젊어질 수 있을까?
그림 1> 이 상상화는 가설상의 '다시 젊어지는 행성'을 묘사한 것으로 다시 젊어지는 행성이란 활발한 적외선 불꽃으로 재충전되는 거대 가스상 행성을 말한다. 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PG 0010+280 으로 등재된 백색 난쟁이별 주변에서 이와 같은 행성의 일시적인 증거를 발견했다. (PG 0010+280은 그림에서 하얀 점으로 묘사되어 있다.) 어린 행성은 형성 시점으로부터 남아 있는 내부 열기로 인해 바싹 구워진 상태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열기를 받기 전까지는 내내 식어가게 된다. 이 이론은 자신의 별로부터 멀리 떨어진 궤도를 공전하는 이 목성과 같은 행성에 별이 죽어갈 때 벗어던진 물질들이 쌓인다고 가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 물질들로 인해 행성의 질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 물질들이 행성으로 ..
2015.06.27 -
파국을 피할 수 없는 한 쌍의 별 - 헤니츠 2-428 (Henize 2-428)의 백색왜성들
Credit:ESO/L. Calcada 그림1> 이 상상화는 행성상성운 헤니츠 2-428(Henize 2-428) 의 중심부를 묘사하고 있다. 이 독특한 행성상성운의 중심부는 한쌍의 백색 왜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백색왜성의 질량은 태양보다 약간 적은 상태이다. 이 별들은 서로를 약간씩 잡아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7억년 쯤 후에 하나의 별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이들은 Ia 유형의 찬란한 초신성폭발을 일으키며 파괴될 것이다. Credit:ESO 사진 1> 이 사진은 칠레 파라날천문대의 VLT에 의해 촬영된 독특한 행성상성운의 모습이다. 다채로운 색을 뽐내는 이 행성상성운의 중심에는 각각 태양보다 약간 적은 질량을 가진 한쌍의 백색왜성이 위치하고 있다. 파국을 피할 수 없는 한 쌍의 별..
2015.02.10 -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
그림 1> 펄서 PSR J2222-0137과 함께 서로 공전을 하고 있는 백색왜성의 상상화. 이 백색왜성은 지금까지 식별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일 것이다.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 천문학 연구팀이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일 가능성이 있는 별을 식별해냈다. 이 고대의 별 화석은 너무나 차가와서 결정화된 탄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결과 지구 크기의 다이아몬드 덩어리일 가능성이 있다.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의 교수인 데이비드 카플란(David Kaplan)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건 정말 너무 놀라운 천체입니다. 이와 같은 천체들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천체입니다만 너무나 희미해서 찾기는 아주 어려..
2014.07.01 -
독특한 삼중성계가 제공하는 중력 실험실
그림1> 밀리세컨드 펄서가 왼쪽 전면으로 보이고 중앙으로 이 펄서 주위를 공전하는 고온의 백색왜성이 보인다. 이 두 개의 천체 주위를 또 하나의 보다 차가운 백색왜성이 훨씬 먼거리에서 공전하는데 그림 상단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독특한 삼중성계가 제공하는 중력 실험실 천문학자들이 국립과학재단의 그린뱅크 망원경(Green Bank Telescope, 이하GBT)을 이용하여 지구 공전궤도보다 약간 작은 공간에 두 개의 백색왜성과 초고밀도의 중성자별이 몰려 있는 독특한 삼중성계를 발견했다. 이 별들의 밀집도는 각 별들의 성격과 연계되어 천문학자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연성계에서의 복잡한 중력상호작용에 대해 지금까지 연구된 것보다 최상의 측정이 가능하도록 해 주었다. 게다가 이 다중성계에 대한 세부 연구는 기초물..
2014.01.07 -
백색왜성 GD 61 주변에서 발견된 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행성잔해들
그림1> 이 그림은 백색왜성 GD 61의 강력한 중력 작용에 의해 산산이 부서지고 있는, 풍부한 물을 가진 소행성의 모습을 그린 상상화이다. 우리 태양계에서도 유사한 천체들이 물을 지구로 날라온 것으로 보이며, 지구형 행성을 만든 벽돌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자들이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상당한 양의 물을 보유할 가능성이 있는, 고체 행성의 재료가 되는 파편들을 찾아냈다. 현재 GD 61이라 불리는 백색왜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이 암석질 잔해들은 자신의 별이 연료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살아남은 행성계의 유물인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들은 - 약 150광년 떨어져 있으며 생명주기를 끝낸 것으로 보이는 - 지구와 같은 행성을 갖추고 있었을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는 외계행성계를 발견한 것이라고 말..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