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2

그믐달과 보름의 샛별

Image Credit & Copyright: A. Rosenberg, D. López (El Cielo de Canarias) / IAC 내행성인 금성과 얇은 그믐달은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과 결코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다. 4월 6일 해뜨기 전에 촬영된 이 연속 사진은 해가 뜨기 전에 먼저 솟아오르는 샛별과 달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테네리페 포추닛 섬의 산 정상에 있는 테이데 천문대 돔의 그림자가 여명의 빛을 배경으로 보인다. 사실 이 일련의 사진은 달에 의한 샛별의 엄폐를 담아낸 것이다. 공전궤도 상에서 지구와 가장 멀어진 샛별은 거의 보름의 시기에 접어들어 96퍼센트의 대기 표면에서 빛을 반사해내고 있다. 반면 근지점 가까이에 다다른 달의 얇은 그믐달은 태양빛을 반사해내는 원반이 전체의 약 2..

누이달과 샛별의 한낮의 만남

해뜨기 전 남동쪽 지평선 위로는 일렬도 도열해선 행성들과 함께 찬란히 빛나는 샛별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12월 7일, 해뜨기 전에 떠오른 이 천상의 은빛 불꽃은 하현달과 아주 가깝게 짝을 이루었다. 또한 12월 7일 한 낮에는 하현달이 금성의 전면을 지나는 엄폐현상을 만들어냈는데 이 모습은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 이 일련의 사진은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달과 금성이 접근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35분까지 촬영된 고화질 망원경 사진에는, 좌측 하단에서 우측 상단으로, 금성이 밝은 달의 가장자리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2월 10일 자) http://apod.nasa.g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