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Copyright: A. Rosenberg, D. López (El Cielo de Canarias) / IAC 내행성인 금성과 얇은 그믐달은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과 결코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다. 4월 6일 해뜨기 전에 촬영된 이 연속 사진은 해가 뜨기 전에 먼저 솟아오르는 샛별과 달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테네리페 포추닛 섬의 산 정상에 있는 테이데 천문대 돔의 그림자가 여명의 빛을 배경으로 보인다. 사실 이 일련의 사진은 달에 의한 샛별의 엄폐를 담아낸 것이다. 공전궤도 상에서 지구와 가장 멀어진 샛별은 거의 보름의 시기에 접어들어 96퍼센트의 대기 표면에서 빛을 반사해내고 있다. 반면 근지점 가까이에 다다른 달의 얇은 그믐달은 태양빛을 반사해내는 원반이 전체의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