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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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나 산(Ahuna Mons) : 세레스에서 가장 큰 산
무엇이 이 독특한 산을 만들었을까? 아후나 산은 태양계에서 가장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소행성 세레스에 자리잡고 있는 가장 큰 산이다. 세레스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벨트에서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그런데 아후나 산은 인류가 여지껏 봐온 산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우선 이 산의 경사면에는 오래된 크레이터는 없고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수직 삐침선들만이 가득하다. 이에 대한 가설 하나는 아후나 산이 그 반대편에 큰 규모의 충돌이 있었을 때 짧은 시간동안 형성된 얼음 화산일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그 충돌로 인해 형성된 지진파가 일시적으로 이 난쟁이행성의 지질을 느슨하게 만들었고 이때 얼음화산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밝은 삐침선들은 반사도가 높은 염분일 수도 ..
2017.10.10 -
세레스 : 하울라니 충돌구덩이 (Haulani Crater)
사진 > 지름 34킬로미터의 세레스 하울라니 충돌구덩이가 충돌구덩이 테두리 경사면을 따라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었다. 385킬로미터 고도에서 지형탐사임무를 수행 중인 던 우주선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내왔다. 지름 34킬로미터의 하울라니 충돌구덩이(Haulani Crater)의 테두리에서 사태가 일어난 증거를 보여준 것이다. 고르게 퍼져 있는 물질들과 중심 능선이 충돌구덩이 바닥으로부터 두드러지게 보인다. 인위적으로 색깔을 강조한 사진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해당 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에 대한 통찰 및 이들이 표면 지형과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사진은 푸른빛이 감도는 삐침선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사진에서 푸른색은 세레스에서 생성된지 얼마 안되는 구조와 ..
2016.04.26 -
세레스에 대해 알려주는 하얀점과 색채 차이
사진 1> 던 우주선이 촬영한 오카토르 충돌구덩이 중심지역에 몰려 있는 밝은 점들의 색채를 강화시켜 보았다. 이와 같은 사진들은 세레스 표면의 미묘한 색채차이를 강조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기준 사진이다. 텍사스 우드랜드에서 열린 제 47차 달과 행성 과학 회의(the 47th annual Lunar and Planetary Science Conference)에서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카토르 충돌구덩이의 사진을 포함하여 세레스에서 가장 낮은 궤도비행을 수행중인 던 우주선의 새로운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지름 92킬로미터, 깊이 4킬로미터의 의 오카토르 충돌 구덩이는 세레스에서 가장 밝은 지역이 담겨 있다. 던 우주선은 2015년 초 이래 이 난쟁이행성을 탐사중에 있다. 고도 385킬로미터에서..
2016.03.29 -
세레스(Ceres) : 아후나 산 (Ahuna Mons)의 입체 사진
빨간색과 파란색을 붙인 입체 사진을 끼고 세레스의 수수께끼의 산인 아후나 산(Ahuna Mons)을 바라보라 3D 입체 사진으로 만들어진 이 사진은 현재 난쟁이행성 세레스의 385킬로미터 고도에서 탐사를 진행중인 던 우주선이 2015년 12월 촬영한 사진들을 모자이크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세레스에서 눈에 띠는 돔 모양과 함께 급격한 경사면과 균일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는 아후나 산은 기저면의 직경이 20킬로미터이고 평균 4킬로미터 높이에 평평한 정상면을 가지고 있다. 지구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산맥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세레스에는 이처럼 높고 형태가 명확한 표면 구조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과정에 의해 아후나 산이 이렇게 외롭게 남게 되었는지, 가장 높은 경사를 보이는 사면에 있는 밝은 물질이 ..
2016.03.22 -
세레스의 밝은 점에서 예상 밖의 변화 양상을 포착하다.
그림1> 이 상상화는 NASA의 던 우주선이 자세하게 촬영한 난쟁이행성 세레스의 표면 사진들을 근거로 그려진 것이다. 그림에는 오카토르(Occator) 충돌구덩이 및 다른 여러 지역에서 매우 밝게 보이는 물질들이 묘사되어 있다. ESO 3.6미터 망원경에 장착된 HARPS 분광사진기를 이용하여 일 단위로 일어나는 이 밝은 점들의 예상치 못한 변화를 밝혀냈다. 이는 이 밝은 점들이 세레스가 자전할 때 태양빛의 영향에 의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과이다. ESO 라실라 천문대의 HARPS 분광사진기를 이용한 관측에서 난쟁이행성 세레스의 밝은 점들이 예상치 않은 변화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록 세레스는 지구에서 봤을 때 작은 점에 지나지 않지만 그 빛을 주의깊에 연구한 결과 세레스의 자전에 ..
2016.03.16 -
세레스 (Ceres)
지름 950킬로미터의 난쟁이행성 세레스는 태양계 소행성벨트에서 가장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천체이다. 이 사진은 실제 색깔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낸 사진으로서 던 우주선이 2015년 5월 4일 촬영한 세레스의 모습이다. 당시 던 우주선은 이 작은 세계로부터 13,642킬로미터 거리의 궤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세레스의 그 유명한 수수께끼의 밝은 점을 거느린 옥소 충돌구덩이(Oxo crater)와 하울라니 충돌구덩이(Haulani crater)가 사진의 중앙과 중앙 오른편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아래로는 그 존재를 드러내는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꼬깔 모양의 외로운 산 아후나 산(Ahuna Mons)이 보인다. 현재 세레스 상공 385킬로미터 지점의 궤도를 유지하고 있는 이온추진엔진의 던 우주선은 ..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