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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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의 중심부
지구의 밤하늘에서 궁수자리에서 전갈자리까지는 우리 은하의 중심부로서 매우 아름다운 부분에 해당한다. 사진은 34 x 20 도 영역으로 펼쳐져 있는 하늘을 52개 구역으로 나누어 200시간의 노출을 통해 촬영된 1200개의 개개 이미지를 합성한 장대한 기가픽셀 모자이크 사진이다. 유럽 남방 천문대의 Gigagalaxy Zoom Project의 일환으로 집대성된 이 사진들은 칠레 파라날 천문대에서 빼어나게 청명하고 어두운 하늘을 보여줬던 총 29일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소규모 천체망원경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숨막힐정도로 멋진 모습을 자랑하는 이 사진에는 복잡한 먼지대역 및 밝은 성운과 성단들이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가득채우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왼쪽부터 시작해서 라운성운과 삼엽성운, 고양이 발성운과 ..
2009.10.24 -
황도광과 은하수
1월 23일 촬영한 이 사진에는 2개의 빛 기둥이 서로 주목을 끌기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평선 위로 아치를 그리며 밤하늘로 솟구쳐 오르고 있는 왼쪽의 빛 기둥은 황도광으로 태양계 황도면에 존재하는 우주먼지들이 태양빛을 산란하면서 발생하는 빛이다. 그 반대편 오른쪽으로 희미한 별들과 먼지 구름들, 성운들로 구성된 빛기둥은 우리 은하수이다. 두 개의 빛기둥이 테네리페 섬, 테이데 천문대의 돔과 건물위로 우뚝 서있다. 또한 카나리 제도의 자연 그대로의 어두운 하늘위로 밝게 빛나는 금성, 안드로메다 성운, 사랑스러운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이고 있다. 물론 경험많은 관측자라면 여기서 M33과 캘리포니아 성운, IC1805와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정보출처 : NASA -..
2009.02.14 -
마우나 케아에서 바라본 은하수
당신은 우리 은하를 본적이 있는가? 적시에 어두운 지역에서 청명한 하늘을 본다면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 희미한 빛의 대역을 보게 될 것이다. 곧이어 당신의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면 당신은 어떤 띠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보다 선명하게 나타나서 그 장대한 모습이 드러난 후 이 띠가 수십억개의 별을 담고 있는 우리 은하의 나선원반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놀라움은 더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은하원반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역은 우리 지구를 감싸안은 것처럼 보인다. 사진에 나타난 것은 바로 우리 은하의 아치를 촬영한 것이다. 아치 바로 및에 밝게 빛나는 점은 목성이다. 앞쪽으로 펼쳐진 달빛어린 칼데라는 하와이 마우이 섬에 위치한 하레카라 화산의 칼데라이다. 만약 당신이 우리은하를 한 번도..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