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Sidonio 안타레스의 남쪽으로, 성운들이 가득 들어찬 전갈자리의 꼬리 부분에 발광성운 IC 4628이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 있는 수백만 년 정도 연령을 가진 어린, 거대한 질량의 별들이 자외선 복사를 성운으로 뿜어내면서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원자핵으로부터 전자를 날려버리고 있다. 이렇게 이탈된 전자들은 궁극적으로는 다시 원자와 재결합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시영역의 빛을 뿜어내게 되며, 이 빛은 붉은 수소복사선으로 나타난다. 사진에 담긴 이 지역의 너비는 250광년이며 약 6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성운이 퍼져 있는 지역은 하늘에서 4개의 보름달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약 2도)정도이다. 이 성운은 호주의 천문학자 콜린 스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