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NASA, Johns Hopkins Univ. APL, Arizona State U., CIW 수성의 칼로리스 분지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충돌분지 중 하나로서, 태양계 형성 초기에 거대한 소행성 정도 크기의 천체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수성 궤도를 공전 중인 메신저 호의 촬영 사진을 모자이크하여 인위적인 색채를 입힌 이 사진에는 다중으로 겹쳐진 지형과 균열부를 보이는, 1500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칼로리스 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성에 있는 가장 어린 거대 충돌 분지이기도 한 칼로리스에는 용암이 지속적으로 채워졌는데 그 부분이 사진에서 오렌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용암 분출 이후에 만들어진 크레이터들은 지표를 덮은 용암 바로 아래의 물질들을 파헤쳐 왔다. 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