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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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100일째, 큐리오시티호의 동쪽 광경
2012년 11월 16일, 화성에서 100일째를 맞는 큐리오시티 호가 이날 하루동안 1.9미터 정도를 이동했다. 큐리오시티호는 이동 후 네비게이션 카메라를 이용하여 주위를 촬영하였고, 그 사진들을 이어붙인 것이 이 파노라마 사진이다. 사진의 좌측은 북쪽, 우측은 남남동쪽 방향이며, 원통형으..
2012.11.26 -
큐리오시티의 자화상
화성 84일째(2012년 10월 31일). NASA 큐리오시티호가 마스핸드렌즈이미저(the Mars Hand Lens Imager,이하 MAHLI)를 이용하여 촬영한 총 55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이어붙여 이와 같은 총천연색의 자화상을 만들어냈다. 큐리오시티호가 자신이 처음으로 화성토양을 걷어올린 게일크레이터의 '락네스트(Rocknest)'라 명명된 위치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성 토양을 걷어올리면서 생긴 4개의 자국이 큐리오시티 바로 앞 표토에 보이고 있다. 게일크레이터의 바닥은 5킬로미터 높이의 침전물이 쌓인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진 우측으로는 샤프 산이 보인다. 사진 왼쪽으로 아련히 보이는 산맥은 게일크레이터의 북쪽 담벽이다. 화성의 풍경이 원형으로 모아져보이고, 큐리오시티호의 마..
2012.11.02 -
화성 토양의 첫 번째 X선 분석 결과
이 그래픽은 NASA의 큐리오시티호의 화학성분 및 광물분석 기구(the Chemistry and Mineralogy instrument, 이하 CheMin)에 의해 분석된 화성토양의 첫번째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크리스탈 장석과 휘석, 그리고 감람석이 비결정질물질에 혼재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큐리오시티호가 착륙한 게일크레이터에서, 바람에 날려온 물질들이 쌓여 있는 곳을 대상으로 채취해낸 토양샘플은 하와이 화산지대 토양과 비슷한 유형을 보이고 있다. 큐리오시티가 이들 토양을 채취한 날은 화성에 도착하고 69일(화성 날짜 기준)이 지난, 2012년 10월 15일 이다. 이렇게 채취된 토양은 X선 회절 분석을 위해 이틀뒤인 10월 17일 CheMin 으로 옮겨졌다. 이 샘플에 X선을 쪼이..
2012.10.31 -
바람에 불려와 쌓인 화성의 모래둔덕
NASA 큐리오시티호의 마스트 카메라가 촬영한 이 한 쌍의 사진에는 "락네스트(Rocknest)"라 명명된, 바람에 불려온 물질들이 쌓여 있는 지역의 상층부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큐리오시티 미션수행팀에서는 사진에는 담겨있지 않지만 아래쪽 부분에서 토양을 퍼올리도록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그렇게 채취된 토양은 화학성분 및 광물분석 기구(the Chemistry and Mineralogy instrument, 이하 CheMin)로 분석되었다. 왼쪽 사진은 일체 수정을 가하지 않은 사진으로 만약 우리가 화성에 서 있다면 보게 될 장면과 동일하게, 붉은 먼지가 가득한 대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빛의 조건을 지구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백색보정을 실행한 사진이다. 위쪽 중심부에 보이는 바위는 약 ..
2012.10.31 -
화성의 돌멩이 엣-댄(Et-Then)
NASA 큐리오시티 호의 팔에 탑재된 마스 핸드렌즈 이미저(The Mars Hand Lens Imager, 이하 MAHLI)가 촬영한 이 사진은 "엣-댄(Et-Then)" 이라 명명된 돌멩이를 촬영한 것으로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에 도착하고 82일째(화성일출기준)인 2012년 10월 29일 촬영되었다. 이 돌멩이에 붙여진 임시적인 이름은 캐나다 북서부 그래이트 슬래이브 레이크에 있는 섬의 이름을 딴 것이다. MAHLI 가 이 사진을 찍을 때 이 돌멩이까지의 거리는 40센티미터 거리였다. 이 사진은 가로 18센티미터, 세로 7센티미터 너비를 담아낸 것이다. "엣-댄"은 큐리오시터 호가 "락네스트(Rocknest)"라 명명된 지역에서 토양을 채취하는 동안 머물러 있는 곳에서 왼쪽 앞바퀴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돌..
2012.10.30 -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의 토양을 긁어낸 자국
지난 2012년 10월 15일,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맞은 69번째 날, 처음으로 바닥을 긁어 시료를 채취하면서 만들어진 세 개의 땅을 긁을 흔적이, 큐리오시티의 우측 네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이 사진에 담겨있다. 세번째로 한가득 토양을 떠낸 흔적이 우측 멀찍이 따로 떨어져 보인다. 각 채취 작업 시에 약 5센티미터 너비의 토양을 떠올렸다. 왼쪽에 있는 두 개의 흔적 중에 좀더 낮게 자리잡고 있는 흔적이 10월 7일 큐리오시티 호가 처음으로 화성의 토양을 퍼올린 흔적이다. 위쪽으로 있는 것은 닷새 후인 10월 12일 두 번째로 퍼올린 흔적이다. 지금 토양샘플을 채취한 이곳은 'Rocknest'라 부르는 지역에, 먼지와 모래가 바람에 날려 파동을 그리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두 번 정도 더 샘플 채취가 ..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