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리새자리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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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부리새자리 47 (47 Tucanae)
구상별무리 큰부리새자리 47(47 Tucanae)은 남반구 하늘의 보석상자이다. NGC 104로도 알려져 있는 큰부리새자리 47은 150여개의 다른 구상별무리와 함께 미리내의 테무리를 떠다니고 있다. 지구에서 봤을 때, 오메가 센타우리 다음으로 밝은 구상별무리인 큰부리새자리 47은 17,000광년 거리에 위치하며 큰부리새자리 소마젤란은하 근처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천체이다. 별들이 고밀도로 뭉쳐져 있는 이 별무리는 120광년 폭에 수십만개의 별들이 몰려 있다. 최근의 관측에 따르면 큰부리새자리 47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질량으로 인해 별무리의 중심에서 외곽쪽으로 중력에 의한 분출과정을 겪고 있는 백색 난쟁이별들이 발견되었다. 최근 발표된 허블우주망원경의 고해상도 사진에 따르면 노란빛의 적색거성을 포함..
2015.05.20 -
큰부리새자리 47 에서 발견한 별들의 탈출
사진 1> 허블우주망원경이 담아낸 큰부리새자리 47 구상별무리의 심장부에는 20만개의 별들이 빛을 뿜어내고 있다. 별들이 빽빽하게 몰려있는 중심부를 한정하고 있는 초록색 네모상자 안에서 허블우주망원경은 구상별무리의 외곽으로 4천만 년에 걸친 여정을 시작한 어린 백색왜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백색난쟁이별은 빠르게 질량을 잃고 급속히 식어들어 더 이상 핵융합이 발생하지 않는 별의 잔해이다. 맹렬하게 타오르던 별들이 나이가 들고 질량을 잃으면 이들의 공전궤도는 별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는 별무리의 중심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팽창을 시작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별무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별들 간의 중력다툼에 의해 야기된다. 허블우주망원경이 가시광선으로 촬영한 오른쪽 상단 사진에 보이듯이 이 백색난쟁이별들은 가시광선..
2015.05.18 -
구상성단에서 별의 연령과 공전궤도간의 관계를 규명하다.
사진1> 이 사진은 오래된 구상성단이며 백만여개의 별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는 큰부리새자리 47의 사진이다. 왼쪽 사진은 이 구상성단 전체의 모습으로 이 구상성단의 폭은 120여광년에 이른다. 남반구의 별자리인 큰부리새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성단은 16,7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DSS(the Digitized Sky Survey)의 일환으로 촬영되었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스프링 천문대의 UK슈미트 망원경으로 촬영되었다. 오른쪽 박스 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이 사진은 성단의 특정 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수천개의 별들이 담겨있다. 이 사진에서 크게 그리고 밝게 보이는 별들은 모두 적색거성들이다. 이 별들은 자신들의 핵연료를 거의 소진하고 생애의 마지막 단계에 접..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