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허블우주망원경이 찍은 이 사진에서 별들의 탄생이 만들어내는 폭죽이 작은 은하 키소 5639 (Kiso 5639)의 한쪽 끝에 불을 밝히고 있다. 이 난쟁이 은하는 평평한 팬케익을 닮은 은하이다. 그러나 이 은하가 우리에게 모서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은하는 찬란하게 빛나는 머리와 별들로 장식된 기다란 꼬리를 가진 로켓폭죽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소 5639는 밝은 머리 부분과 길쭉한 꼬리 때문에 이른바 '올챙이(tadpoles)'라 불리는 유형의 은하이다. 이 은하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인 8,200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올챙이 은하는 국부 우주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은하이며 오히려 먼 우주에서 더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이는 오늘날 눈에 보이는 많은 은하들이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