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P/Churyumov-Gerasimenk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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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혜성에 다가선 로제타 호
8월 3일 로제타 호의 협대역 앵글 카메라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Comet 67P/Churyumov-Gerasimenko)의 핵을 인상적으로 담아냈다. 내행성 계에서 중력가속의 도움을 받는 궤적을 그리며 10년 동안 65억 킬로미터를 이동한 로제타 호가 자신의 목표에 285킬로미터 이내까지 접근했다. 흥미로운 이중 구체 모양을 띤 이 혜성의 핵이 펙셀당 5.3미터의 해상도로 놀랍도록 세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약 4킬로미터의 지름을 가진 이 혜성의 핵은 지구로부터 4억 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며 목성과 화성 사이를 공전하고 있다. 혜성의 주위를 공전하는 과업을 이룩한 첫번째 우주선인 로제타 호는 다음 주 50킬로미터 이내까지 접근하게 되며 올해 말 착륙탐사선 필레(Philae)를 내려놓기 ..
2014.08.12 -
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 : 로제타 호의 목적지
로제타 호가 3월 27일부터 5월 4일 사이에 촬영한 9장의 사진을 이어붙인 이 인상적인 사진은, 자신의 목적지 혜성에 5백만 킬로미터에서 2백만 킬로미터로 접근하며 촬영한 것이다. 6.5년의 공전궤도를 따라 내년에 태양에 가장 가까운 거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주기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가 땅꾼자리와 구상성단 M107을 배경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 혜성의 발달하고 있는 코마가 뒷쪽 시퀀스에서 보이는데, 이는 우주공간으로 1300킬로미터까지 펼쳐져 있다. 로제타호는 8월 초 이 혜성의 핵에 도착하게 된다. 지금 명백하게 활동성을 보이고 있는 지름 4킬로미터의 핵은 태양빛에 먼지가득한 얼음들이 승화되기 시작하면서 먼지 코마를 뿜어내고 있다. 로제타 착륙선이 이 핵의 표면에 ..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