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phni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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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Atlas), 다프니스(Daphnis), 판(Pan) : 토성의 위성들
아틀라스와 다프니스, 판은 토성의 고리 안쪽을 돌고 있는 작은 달들이다. 이 사진은 카시니호가 촬영한 해당 달들의 모습을 동일한 축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 달 중 다프니스는 2005년 카시니호에 의해 발견되었다. 반면 아틀라스와 판은 보이저 1호와 2호가 촬영한 사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비행접시 형태의 아틀라스는 A고리의 바깥쪽 모서리 근처에서 공전하고 있는 달이다. 반면 다프니스는 A 고리의 폭좁은 간극인 킬러 간극 안쪽에서 공전하고 있으며 판은 이보다 큰 엔케 간극에서 공전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은 달들에서 보이는 흥미로운 적도상의 능선은 오랫동안 토성고리의 물질들이 쌓이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단히 작은 다프니스는 킬러 간극의 모서리를 따라 움직이면서 고리 물질들에 파동을..
2017.07.06 -
다프니스(Daphnis)와 토성의 고리
토성 고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다. 그저 작은 달 하나가 파동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이 달은 직경 8킬로미터의 다프니스(Daphnis)로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중력만을 이용하여 토성 고리에 있는 킬러 간극(the Keeler Gap)에 파동을 만들고 있다. . 이 사진은 지난 달 카시니호가 대단원을 장식하는 공전을 수행하던 중 촬영한 사진을 광대역으로 구현한 것이다. 다프니스가 오른쪽 멀리 보이고 강조되어 보이는 능선들은 고리의 입자들이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프니스는 2005년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에서 발견되었다. 2009년에 이 달은 고리의 입자들을 매누 높이까지 쌓아올렸었다. 당시 토성이 분점을 맞아 토성의 고리는 태양에 거의 수직으로 도열해 있..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