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니스(Daphnis)와 토성의 고리

Image Credit:  NASA ,  JPL-Caltech ,  Space Science Institute ,  Cassini

 

토성 고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다.

그저 작은 달 하나가 파동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이 달은 직경 8킬로미터의 다프니스(Daphnis)로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중력만을 이용하여 토성 고리에 있는 킬러 간극(the Keeler Gap)에 파동을 만들고 있다. .
 
이 사진은 지난 달 카시니호가 대단원을 장식하는 공전을 수행하던 중 촬영한 사진을 광대역으로 구현한 것이다.

 

다프니스가 오른쪽 멀리 보이고 강조되어 보이는 능선들은 고리의 입자들이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프니스는 2005년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에서 발견되었다.
2009년에 이 달은 고리의 입자들을 매누 높이까지 쌓아올렸었다.

당시 토성이 분점을 맞아 토성의 고리는 태양에 거의 수직으로 도열해 있었는데 높이 쌓아올린 고리입자는 주목할만한 그림자를 토성 고리면에 남기기도 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2월 22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222.html

참고 : 토성과 다양한 토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Daphnis and the Rings of Saturn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pace Science Institute, Cassini

Explanation: What's happening to the rings of Saturn? Nothing much, just a little moon making waves. The moon is 8-kilometer Daphnis and it is making waves in the Keeler Gap of Saturn's rings using just its gravity -- as it bobs up and down, in and out. The featured image is a wide-field version of a previously released image taken last month by the robotic Cassini spacecraft during one of its new Grand Finale orbits. Daphnis can be seen on the far right, sporting ridges likely accumulated from ring particles. Daphnis was discovered in Cassini images in 2005 and raised mounds of ring particles so high in 2009 -- during Saturn's equinox when the ring plane pointed directly at the Sun -- that they cast notable shad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