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과 우주에 있는 무려 12개에 달하는 망원경이 협력한 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특이한 행동 양상을 보이는 펄서를 연구하고 있다. 펄서란 빠르게 회전하는 죽은 별을 말한다. 이 펄서는 서로 다른 복사 양상을 보이는 두 개 모드를 지속적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관측을 통해 대단히 짧은 순간 일어나는 펄서의 물질 방출이 펄서의 독특한 복사 양상 변경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논문의 주저자인 마리아 크리스티아 바그리오(Maria Cristina Baglio)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번에 우리는 아주 독특한 우주의 사건을 목격하였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고밀도의 작은 천체가 수십초 상관에 엄청난 양의 물질을 뱉어내는 사건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