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hman 16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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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 16AB (Luhman 16AB)
언뜻 보기에는 그닥 화려하지 않은,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일련의 점들은 사실 두 개의 갈색난쟁이별들이 서서히 왈츠를 추는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3년에 걸쳐 촬영한 12장의 사진을 겹쳐붙여 만든 것이다. 이탈리아 천문학자 팀이 이끄는 높은 정밀도의 위치천문학을 이용하여 상호 공전을 지속하며 하늘을 가로질러 가는 이 두 개 별들의 궤적을 추적하였다. 루만 16AB(Luhman 16AB)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이중별계는 고작 6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중별계인 켄타우루스자리 알파별과 바나드의 별 다음으로 지구로부터 세번째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중별계이다.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루만 16AB(Luhman 16AB)가 발견된 것은 2013년..
2017.06.07 -
최초로 작성된 갈색왜성의 기상도
Credit:ESO/I. Crossfield 그림 1> ESO의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이하 VLT)을 이용하여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운 갈색왜성 표면의 기상도가 최초로 작성되었다. 국제 연구팀이 비공식적으로는 루만 16B(Luhman 16B)로 알려져 있는 갈색왜성 WISE J104915.57-531906.1B 의 어둡고 밝은 대기 구조의 도표를 최초로 작성하였다. 이 갈색왜성은 태양으로부터 고작 6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최근에 발견된 한 쌍의 갈색왜성 중 하나이다. 이 표는 자전에 따른 모습을 동일 시공간으로 6등분하여 표현하고 있다. Credit: ESO/I. Crossfield/N. Risinger (skysurvey.org) 그림 2> 이 상상화는 최초로 기상도..
201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