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R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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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2170
우주의 붓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천상의 정물화, 먼지 성운 NGC 2170이 상단 좌측에서 빛나고 있다. 근처에 위치한 뜨거운 별들의 빛을 반사해내고 있는 NGC 2170은 푸른빛을 반사해내는 성운들과 붉은 빛을 복사해내는 밀집지역 그리고 뒷편의 별빛을 막아서고 있는 우주먼지의 흐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천체이다. 정물화가들이 그림의 대상으로 집안의 도구들을 선택하는 것처럼, 가스와 먼지구름 그리고 뜨거운 별들을 이 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다. 거대한 질량을 가지고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는 이 분자구름은 외뿔소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Mon R2라는 이름의 이 거대 분자구름은 대단히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데 그 거리는 약 2400광년 정도이다. 이 천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15광년이..
2013.07.09 -
NGC 2170
이것은 그림일까? 사진일까? 우주의 붓이 그려낸 아름다운 천상의 정물화인 먼지 성운 NGC 2170이 사진 중앙에 빛나고 있다. 주변의 젊고 뜨거운 별로부터 발산된 빛을 반사하고 있는 NGC 2170은 푸른색 빛을 반사하고 있는 성운들과, 붉을 빛을 복사하고 있는 영역, 짙은 어둠을 머금은 성운들과 찬란한 빛을 발산하는 별들을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정물화가들이 자신의 작품 소재로 가정의 소품을 자주 선택하듯이 외뿔소 자리의 새로운 별을 생성한는 거대한 질량의 분자구름 속에서는 가스구름과 먼지구름, 뜨거운 별들이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거대한 분자구름인 Mon R2는 지구와 대단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거리는 대략 2400 광년이다. 따라서 이 아름다운 광경이 담긴 화폭은 족히 40광년 ..
200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