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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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3169와 NGC 3166
마치 풀려나가는 실타래처럼 보이는 나선은하 NGC 3169는 희미하게 보이는 별자리인 육분의 자리 방향으로 밝은 별 레굴루스 바로 밑에 위치하며 7천만 광년 거리에서 자신의 별들을 풀어내고 있다. NGC 3169(위쪽)와 NGC 3166은 서로 중력섭동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은하의 아름다운 나선 팔 역시 주변을 휩쓸고 있는 중력 섭동꼬리에 휘말려 들어가고 있는데, 이 지역의 밝은 은하들 모두 마찬가지 운명에 처한 상태이다. 사실 별들로 만들어진 아치와 보풀들은 은하간의 중력상호작용이 있음을 말해주는데 사진에서는 마치 마구잡이로 뻗쳐있는듯이 보인다. 이 사진은 이 천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20도분, 즉 약 40만 광년의 폭을 담고 있으며, 사진 아래 오른쪽으로는 훨씬 규모도 작고 침침한 NGC 3..
2015.11.06 -
NGC 3169
마치 풀려나가는 실타래처럼 보이는 밝은 나선은하 NGC 3169는 희미하게 보이는 별자리인 육분의 자리 방향으로 밝은 별 레굴루스 바로 밑, 7천만광년 거리에서 자신의 별들을 풀어내고 있다. NGC 3169(왼쪽)와 NGC 3166은 서로 중력섭동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은하의 아름다운 나선 팔 역시 주변을 휩쓸고 있는 중력 섭동꼬리에 휘말려 들어가고 있는데, 이 지역의 밝은 은하들 모두 마찬가지 운명에 처한 상태이다. 사실 별들로 만들어진 아치와 보풀들은 은하간의 중력 상호섭동이 있음을 말해주는데 사진에서는 마치 마구잡이로 뻗쳐있는듯이 보인다. 이 사진은 이 천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20도분, 즉 약 40만 광년의 폭을 담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훨씬 규모도 작고 침침한 NGC 3165가 보인다...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