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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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362
만약 태양이 NGC 362 한 가운데 있었다면 하늘은 밝은 별들이 보석처럼 가득 들어차 있었을 것이다. 수백 개의 별들이 시리우스보다도 더 밝게, 다채로운 색깔들을 뿜어내며 빛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별들이 비록 숨막힐 듯이 아름다운 별자리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로부터 여러 복잡한 전승들이 전해졌겠지만 그곳의 어떤 행성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면 그 너머에 있는 훨씬 더 넓디넓은 우주를 보기는 - 그래서 그 우주를 이해하기는 - 어려울 것이다. NGC 362는 미리내가 품고 있는 170여 개의 구상성단 중 하나이다. 이 별무리는 비교적 젊은 구상성단 중 하나로서 우리은하인 미리내가 만들어진 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NGC 362는 소마젤란 은하 바로 앞쪽으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별무리..
2017.10.11 -
NGC 362
구상성단은 밤하늘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이 화려한 덩어리들은 수십만 개의 별들을 가지고 있으며 은하의 외곽에 자리잡고 있다. 미리내의 경우 150개가 넘는 구상성단을 품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 담긴 이 천체는 NGC 362라는 이름의 구상성단으로서 구상성단 중에서 비교적 독특한 특징을 가진 별무리 중 하나이다. 별은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핵에서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을 불태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천문학에서는 ‘금속’이라 부르는 좀 더 무거운 원소들을 만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겪는 별들이 죽게 되면 자신이 일생동안 벼려낸 물질들을 우주 공간으로 뿜어내게 되면서 별사이우주공간을 물질들로 가득 채우게 된다. 그 결과 나중에 형성되는 별들은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나이..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