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Copyright: Martin Pugh (Heaven's Mirror Observatory) 1만년 전 인간의 역사가 여명을 맞기도 전에 밤하늘에서 갑자기 새로운 빛이 나타났다가 수주일에 걸쳐 사라졌다. 오늘날 우리는 이것이 폭발하는 별이 만들어내는 큰빛새별(초신성)의 빛임을 알고 있다. 그 흔적이 '베일 성운'이라는 팽창하는 잔해 구름으로 남아있다. 이 고해상도 망원경 사진은 NGC 6960으로 기록되어 있는 베일 성운의 서쪽 파편을 중심에 두고 촬영한 것으로 이 부분은 '마녀의 빗자루 성운(the Witch's Broom Nebula)'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가공할 폭발로부터 휘몰아쳐나온 별사이우주공간의 충격파가 우주공간을 쓸어버리면서 물질을 가열시키고 있다. 협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