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iade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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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카이 원더스 2월 4장. 푸른빛의 다이아몬드
딥스카이 원더스에 등장하는 관측기 중 인상깊은 관측기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대한 내용을 담은 2월 4장입니다. 이 내용이 인상깊은 이유는 대개 관측하고 지나가는 플레이아데스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그 안에 숨겨진 또다른 대상을 보기 위한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딥스카이 원더스 2월 4장의 내용을 여기에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무언가인 플레이아데스. 그리고 이제 장엄한 걸음을 내딛는 플레이아데스, 부드럽고 끝없는 어둠 위에 알알이 매달린 은빛 실 위의 보석 - 마조리 로우리 크리스티 픽홀(Marjorie Lowry Christie Pickthall) "Stars," 1925 플레이아데스가 지구의 모든 문명권에서 주목을 받아왔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
2021.05.05 -
깊은 노출로 촬영한 먼지가득한 플레이아데스
잘 알려진 천체인 플레이아데스 별무리는 자신을 통과하고 있는 가스와 먼지 구름을 서서히 파괴시키고 있다. 플레이아데스는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산개성단으로서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천체이다. 이 별무리를 통과하고 있는 먼지구름은 굴드 벨트(Gould's Belt)의 일부로 추정되고 있다. 굴드 벨트는 미리내의 특정 지역에 위치하면서 어린 별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고리 구름으로서 태양도 이 굴드 벨트에 감싸여 있다. 지난 10만 년 동안 굴드 벨트의 일부는 우연히 플레이아데스를 통과하게 되었고, 이로서 별과 먼지 간에 강력한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플레이아데스의 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별빛의 압력은 주위 반사 성운의 먼지들을 현저하게 밀어내고 있는데 이 먼지 입자들..
2018.01.01 -
플레이아데스 성단
플레이아데스는 성단들 중 가장 유명한 성단일 것이며, 광해가 심한 도시라 하더라도 전혀 망원경의 도움없이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성단이다. '일곱자매', M45로도 알려져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가장 밝고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산개성단 중 하나이다. 3천개 이상의 별들이 몰려있는 플레이아데스는 약 4백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름은 13광년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에 담긴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매우 밝은 별무리에 둘러싸인 파란색 반사성운의 모습을 매우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아데스에서는 적은 질량의, 희미한 갈색 왜성들도 발견된다. (편집자주 : 사진에 뚜렷하게 보이는 방사상 별빛은 관측 망원경 자체에서 발생한 것으로서 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고, 더욱 아름답게 느껴..
2012.09.06 -
새벽녁의 하늘
7월 15일 방랑하는 행성 금성과 목성이 동쪽 지평선 근처의 그믐달과 함께 도열했다. 고요한 남반구의 하늘을 담은 이 사진에는 사랑스러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일렬로 도열하고 있는 밝은 별 알데바란과 베델게우스를 포함한 해뜨기 직전의 수많은 천체의 모임이 담겨져 있다. 각 별들과 별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사진 바로 위로 올리면 된다. 전면에 위치한 전파망원경은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64미터 파크망원경이다. 원거리의 심우주를 라디오파장으로 탐색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거대하고 쉽게 조정가능한 거대 안테나는 최초로 달의 방송을 수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7월 21일, 이 망원경은 지구의 모든 인류가 볼 수 있도록 달로부터 중계된 아폴로 11호의 인간 착륙 장면을 수신하였다. ..
2012.07.23 -
일직선으로 도열한 별과 행성들
지난 주, 이른아침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은 별과 행성들이 일렬로 도열한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이 사진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별빛이 가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도열해 있는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과, 목성, 금성, 그리고 "수행원" 알데바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남아메리카 서부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촬영되었다. 동쪽 수평선으로는 일출을 알리는 여명이 빛나고 있다. 비록 지금 행성들은 함께 도열해 있던 별들과의 선상에서 많이 벗어나긴 했지만 이 달 말까지 행성 지구의 전역에서는 새벽이 밝아오기전 눈길을 잡아끄는 목성과 금성의 모습을 계속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7월 1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711...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