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사분의자리 별비 알현기
저는 별똥별을 좋아합니다. 별지기가 될 생각을 하기 전부터 이미 본능적으로 별똥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별지기가 된 후에도 유성우는 꼭 챙기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에 별비를 제대로 보려면 강화도 정도의 하늘로는 어림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2015년부터 최대한 어두운 곳을 찾아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멋진 별비를 만났습니다. 특히 소원보다 별똥별이 남아돌았던 2017년과 2018년 쌍둥이자리 별비는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참고 링크 : 2017년 쌍둥이자리 별비 알현기 2018년 쌍둥이자리 별비 알현기 ) 페르세우스 별비는 기대만큼 많은 별똥별을 만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계절이 계절인지라 추위 걱정 없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미리내를 보며 낭만적인 여름밤을 만끽할 수..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