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Copyright: Stephane Moser 새로운 주기에 접어든 달의 검은 그림자가 지난 9월 1일 지구를 가로질러갔다. 그러나 이 달은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는 금환 일식을 연출했다. 이 그림자가 지나는 폭좁은 중심경로는 일식 최대기에 그 너비가 약 100킬로미터였다. 이번 일식은 남대서양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아프리카를 가로질러 인도양에서 끝이 났다. 인도양의 레위니옹 섬에서 일식을 기다리던 관측자는 일식 중심선의 북쪽에서 수 분동안 진행된 금환일식을 만끽했다. 구름이 일식의 광경을 거의 위협하면서 오히려 이 광각 사진에서 드라마틱한 하늘을 만들어 주었고, 50킬로미터 너비의 레위니옹 섬 북쪽에서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한 부분일식의 장면이 사진에 덧붙여졌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