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lican Nebul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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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5067
이 드라마틱한 사진에서 두드러진 능선을 만들어내고 있는 구조는 IC 5067로 등재되어 있는 천체이다. 선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천체는 보다 더 큰 규모를 가진,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름으로는 펠리칸 성운이라는 발광 성운의 한 부분으로서 능선구조는 펠리칸의 머리부분에서 목부분으로 이어지는 굴곡을 따라 10광년에 걸쳐 뻗어있다. 인위적인 색체를 입힌 이 사진에서 성운의 원자들로부터 복사되어 골고루 퍼져있는 협대역 복사선의 불꽃은 별 생성지역에 대해 허블 우주망원경 사진에서 다루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색채로 변환되어 있다. 0.5도의 광대역에 담겨있는 차가운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구름들은 고온의 무거운 별들로부터 쏟아져나오는 폭풍과 복사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다. 깎여나가고 있는 구름의 부분..
2013.08.22 -
백조자리의 성운들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 구름이 백조자리의 가로 세로 12도 영역을 촬영한 이 웅장한 사진속에 담겨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담아낸 광대역, 협대역 이미지를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 사진에는 서로 얽혀있는 구름들이 사진 왼쪽 모서리 부근,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는 거대한 별 데네브에 의해 하나로 묶여져 있는듯 하다. 백조자리의 알파별인 데네브는 북십자성의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 별이며 북반구의 거대 암흑 성운으로 알려진 검은 공간이 바로 그 옆으로 보이고 있다. 데네브 아래쪽으로는 북아메리카 성운(NGC 7000)과 펠리칸 성운(IC 5070)이 위치하고 있다. 또다른 거성인 사드르(백조자리 감마별)가 사진 중신부 나비성운의 밝은 날개 바로 위로 보인다. 이 연장선을 따라 계속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작은..
2012.11.30 -
NGC 7000 과 IC 5070
여기 낯선 곳에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의 천체가 있다.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 발광성운은 한편으로는 우리 지구의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은 모습 때문에 유명한 성운이다.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북아메리카 성운 오른편으로 조금 흐리게 보이는 성운은 팰리칸을 닮았다 하여 그 이름도 팰리칸 성운으로 명명되었다. 암흑의 흡수성운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이 두개의 성운은 그 너비가 약 50광년이며, 지구로부터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멋진사진에는 전면에 밝게 빛나는 전리구름과 어두운 우주먼지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어두운 지역에서라면 이 두 개의 성운은 쌍안경으로도 관측 가능한데, 백조자리의 별 데네브의 북동쪽으로 이어진 작은 성운을 찾으면 된다. 이 성운이 수소전리작용을 통해 붉은 빛..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