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ap Bubble Nebul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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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자리의 성운들 : 거품과 초승달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이 구름들은 별들이 가득 들어찬 백조자리 방향의 미리내 평면을 떠다니고 있다. 이 망원경 사진에 함께 담긴 천체는 비누방울성운(하단 좌측)과 초승달성운(상단 우측)이다. 두 성운 모두 별의 생애에서 마지막 단계에 형성된 것이다. NGC 6888 로도 알려져 있는 초승달성운은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밝고 무거운 울프-레이에 별인 WR 136이 강력한 별폭풍으로 자신의 껍질을 쏟아내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막대한 속도로 연료를 불태우고 있는 WR 136은 짧은 생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별로서 장대한 초신성 폭발로서 삶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최근 발견된 비누방울성운은 행성상성운인 것으로 보인다. 행성상성운은 우리 태양과 같이 적은 질량을 가진 별이 오랜 동안의 수명을 마친 마지막 단계에..
2015.12.05 -
비누방울 성운(The Soap Bubble Nebula)
Credit & Copyright: T. Rector (U. Alaska Anchorage), H. Schweiker (WIYN), NOAO, AURA, NSF 별들이 가득 들어찬 백조자리를 배회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대칭의 몸매를 자랑하는 이 성운은 고작 수년 전에 발견되었으며 아직 몇몇 천문목록에는 등록조차 되지 않은 천체이다. 이 성운은 아마추어 천문학자 데이브 주라세비치(Dave Jurasevich)에 의해 2008년 7월 6일 초승달 성운(NGC 6888)이 담긴 백조자리의 복잡한 지역을 촬영한 그의 사진 속에서 발견되었다. 그는 곧 이 사실을 국제 천문 연맹(the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IAU)에 보고했다. 그리고 고작 11일 후, 동일 천체가 시에라 원..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