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l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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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성운(the Gum Nebula)
호주의 천문학자 콜린 스텐리 검(1924-1960)의 이름을 딴 검 성운(The Gum Nebula)은 매우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확대해서 보기에는 어려운 천체이다. 불타는 수소 가스로 이루어진 이 구름의 앞쪽 모서리는 우리로부터 450광년 떨어져 있지만 그 뒷쪽 모서리는 무려 1500광년 떨어져 있다. 이 사진은 하늘의 41도 영역에 걸쳐 뻗어 있는 이 성운을 수소 알파선 영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희미하게 복사선을 방출하고 있는 지역은 배경을 이루는 우리 은하의 별들에 묻혀 인식하기 어려운 영역이기도 하다. 남반구의 돛자리와 고물자리에 걸쳐 뻗어있는 이 성운은 백만년쯤 전에 폭발한 초신성 잔해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 위에 커서를 올려놓으면 돛자리의 초신성 잔해를 비롯한 검 성운에 포함된 주..
2009.08.24 -
감마선으로 찾아낸 새로운 펄서들
NASA, DOE, Fermi LAT Collaboration 초신성으로부터 탄생한 펄서는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 별로서 거대한 질량을 가진 별의 폭발 후 남은, 붕괴된 별의 핵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이 천체들은 자신이 방출하는 규칙적인 라디오파의 감지를 통해 알려지고 연구되어 왔는데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