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Copyright: Josh Calcino 이 시골길의 끝에 보이는 밝은 빛은 실제로는 서로 바짝 다가선 두 개 행성의 빛이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27일 해가 진 직후 호주 퀸스랜드 비벤호 호수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금성과 목성의 빛이 거의 하나의 불빛처럼 보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인상적인 남반구의 풍경을 수직의 파노라마로 담아낸 이 사진에는 천정 근처로 미리내의 중심이 보이고 황도면을 따라 늘어선 황도광의 기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물론 화성과 토성 모두 황도대 근처에 있다. 이 두 개 행성은 미리내 중심 팽대부 바로 아래 자리잡고 있다. 길끝에 선 나무의 상단 왼쪽으로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행성 수성이 자리잡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