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8. 17:4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은하들 중 가장 멀리 존재하는 은하는 250만 광년 떨어진 위치에 있는 M31, 안드로메다 은하이다.
그러나 이 은하가 아무리 거대하다고 해도 - 이 은하는 20만 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다. -
망원경이 없이는 안드로메다 자리에 성운모양의 구름으로 흐릿하게 보일 분이다.
밝은 노란색의 은하핵과 어두운 먼지선들, 그리고 찬란한 푸른색의 나선형 팔들과 성단들이 현저하게 대비되어 매력적인 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은 아마추어 천체 관측자들 조차도 멀리 떨어진 M31과 같은 은하들의 존재에 대해 쉽게 감명을 받는 반면 90년도 채 되지 않는 과거에는 천문학자들이 M31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립하는 심각한 논쟁을 벌였었다.
그 논쟁이란 이 은하들이 단순히 우리 은하의 일부로서 외곽에 존재하는 "나선형 성운들"인가 아니면
이들이 "섬우주" - 우리 은하와 비견될 만한 원거리의 별도 은하 - 인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은 1920년대 유명한 셰이프리-커티스 논쟁의 핵심으로서,
나중에 관측을 통해 안드로메다 성운이 독립우주라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1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080124.html
참고 : M31, 안드로메다 은하를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Andromeda Island Universe
Credit & Copyright:
Explanation: The most distant object easily visible to the unaided eye is M31, the great Andromeda Galaxy some two and a half million light-years away. But without a telescope, even this immense spiral galaxy - spanning over 200,000 light years - appears as a faint, nebulous cloud in the constellation Andromeda. In contrast, a bright yellow nucleus, dark winding dust lanes, gorgeous blue spiral arms and star clusters are recorded in this stunning telescopic digital mosaic. While even casual skygazers are now inspired by the knowledge that there are many distant galaxies like M31, astronomers seriously debated this fundamental concept less than 90 years ago. Were these "spiral nebulae" simply outlying components of our own Milky Way Galaxy or were they instead "island universes" -- distant systems of stars comparable to the Milky Way itself? This question was central to the famous Shapley-Curtis debate of 1920, which was later resolved by observations of M31 in favor of Andromeda, island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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