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7. 14:2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큰곰자리에 약 5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NGC 4013은 오랫동안 홀로 떨어져 있는 섬우주로 간주되어 왔다.
모서리가 보이는 각도로 서 있는 이 나선은하는 평평한 원반과 중심부에 별들이 몰려있는 팽대부, 그리고 은하를 횡단면으로 가르듯이 가로질러 보이는 먼지대역으로 유명한 은하이다.
그런데 이 사진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던 이 은하의 새로운 구조물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대하고 희미한 고리 모양의 구조가 은하중심부로부터 (위쪽과 왼쪽으로) 8만 광년 이상의 길이로 뻗어있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이 놀라운 구조물에 대해 상세히 조사해 본 결과 이들은 원래 다른 은하에 속해 있는 별들이 거대한 나선형 은하인 NGC 4013의 중력장에 의해 찢겨지고 흡수되면서 발생한 별의 흐름인 것으로 밝혀졌다.
천문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이 현상을 통해 NGC 4013의 전파 이미지에서 보이는 중성수소가스의 뒤틀린 분포가 설명 가능하며 우리 은하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유사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2월 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080207.html
참고 : NGC 4013을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군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NGC 4013 and the Tidal Stream
Image Credit & Copyright:
(Blackbird Observatory) - collaboration; D.Martínez-Delgado(
,
),
M.Pohlen (
), S.Majewski (
), J.Peñarrubia (
), C.Palma (
)
Explanation: Nearly 50 million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Ursa Major, NGC 4013 was long considered an isolated island universe. Seen edge-on, the gorgeous spiral galaxy was known for its flattened disk and central bulge of stars, cut by silhouetted dust lanes. But this deep color image of the region reveals a previously unknown feature associated with NGC 4013, an enormous, faint looping structure extending (above and toward the left) over 80 thousand light-years from the galaxy's center. A detailed exploration of the remarkable structure reveals it to be a stream of stars originally belonging to another galaxy, likely a smaller galaxy torn apart by gravitational tides as it merged with the larger spiral. Astronomers argue that the newly discovered tidal stream also explains a warped distribution of neutral hydrogen gas seen in radio images of NGC 4013 and offers parallels to the formation of our own Milky Way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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