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무지개 만

2008. 2. 8. 22:1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우리에게 이미 익숙하게 알려진 달표면에서 어둡고 평탄한 부분은 바다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불린다.

 

'바다'라는 이름은 비록 달이 바싹 마르고, 공기가 없는 위성이며,

평탄하고 어두운 부분이 충돌 용암 분지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요즘의 세대에게는 다소 아이러니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이름들은 역사적인 합의를 거쳐 명명된 것이다.

 

예를 들어 망원경으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조심스럽게 이어붙이 이 우아한 달의 조망 사진에는
북서쪽의 마레 임브리움(the Mare Imbrium, 비의 바다)이 시너스 이리디움(the Sinus Iridium, 무지개 만)쪽으로 확장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라 산맥으로 둘러싸인 이 만은 지름이 250킬로미터이며,
케이프 라플라스의 울퉁불퉁한 바위아치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태양빛이 반사되고 있는 부분은 거의 3000미터 높이에 이른다.

이 아치의 꼭대기 부분은 케이브 헤라클리데스로서, 때때로 달처녀로 묘사되고 있는 부분이다.

 

정보출처 : 나사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2월 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stropix.html

 

원문>

 

The Bay of Rainbows
Credit & Copyright: Alan Friedman

Explanation: Dark, smooth regions that cover the Moon's familiar face are called by Latin names for oceans and seas. The naming convention is historical, though it may seem a little ironic to denizens of the space age who recognize the Moon as a mostly dry and airless world, and the smooth, dark areas as lava-flooded impact basins. For example, this elegant lunar vista, a careful mosaic of telescopic images, looks across the expanse of the northwestern Mare Imbrium, or Sea of Rains, into the Sinus Iridium - the Bay of Rainbows. Ringed by the Jura Mountains (montes), the bay is about 250 kilometers across, bounded at the bottom of the rugged arc by Cape (promontorium) Laplace. The cape's sunlit face towers nearly 3,000 meters above the bay's surface. At the top of the arc is Cape Heraclides, at times seen as a moon maiden.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성의 위성 에피메테우스  (0) 2008.02.11
Abell 2218  (0) 2008.02.10
NGC 4013  (0) 2008.02.07
새로운 주기에 접어든 태양  (0) 2008.02.06
홈즈 혜성의 변화 양상  (0) 200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