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의 산성구름

2008. 3. 1. 08:1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왜 금성은 산성구름으로 덮혀 있는 것일까?

 

이 특이한 구름들은 현재 금성을 공전하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비너스 익스프레스 호에 의해 지난 해 7월 발견되었다. 

 

이 밝은 구름에는 황산이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금성 대기의 낮은 지점의 수증기와 이산화황이 아직은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어떤 작용에 의해 대기 상층부로 떠올라가면서 발생한 것이다. 

 

대기 상층부에서 이 분자들은 태양빛에 의해 쪼개지는데, 이들 중 일부는 휘발성 황산으로 재결합되기도 한다.

 

지난 해 7월 이러한 작용들이 불과 수일만에 발생하면서 이 산성구름들은 금성의 남극으로부터 이 행성의 절반을 뒤덮을 정도로 퍼져나갔다.

 

인위적인 색깔을 입힌 이 사진은 지난해 7월 23일 자외선 대역으로 촬영된 것인데 산성 구름이 상대적으로 평활하게 존재하고 있는 지역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산성구름에 드문드문 줄무늬처럼 보이는 어두운 무늬들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연구중에 있다.


정보출처 : NASA-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2월 26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stropix.html

 

참고 : 금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5

 

원문>

Why did an acidic haze spread across Venus? The unusual clouds were discovered last July by ESA's robotic Venus Express spacecraft currently orbiting Venus. The bright and smooth haze was found by Venus Express to be rich in sulfuric acid, created when an unknown process lifted water vapor and sulphur dioxide from lower levels into Venus' upper atmosphere. There, sunlight broke these molecules apart and some of them recombined into the volatile sulfuric acid. Over the course of just a few days last July, the smooth acidic clouds spread from the South Pole of Venus across half the planet. The above false-color picture of Venus was taken last July 23rd in ultraviolet light, and shows the unusual haze as relatively smooth regions across the image bottom. The cause of the dark streaks in the clouds is also not yet understood and is being resear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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