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안경으로 촬영한 베텔게우스
2009. 2. 17. 00:04ㆍ1. 별과 하늘의 이야기/하늘앓이 - 별지기의 이야기들
니콘 Action 50mm 22배율 + 똑딱이 디카
셔터를 누를때 진동조차도 상을 정 중앙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때문에 항상 10장식 타이머를 걸어서 연속 촬영을 한다.
1초 간격으로 촬영되는 사진들 10장을 늘어놓으면 그나마도 지구가 초속 30킬로미터로 자전하기때문에 상 자체도 원래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가게 된다.
첫 번째 사진은 자동셔터라 하더라도 진동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그나마 3번째, 4번째 셔터에서 건질만한 사진이 나오게 된다.
오리온 자리의 알파성인 베텔게우스는 별의 일생에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적색 거성으로,
그 지름을 태양계에 비교하면 목성궤도까지를 포함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별이다.
광도는 태양의 10만배이며, 지구로부터 약 500광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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