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견된 목성의 충돌 흔적

 

 

 

1994년 7월, 슈메이커 레비 9 혜성이 목성과 충돌했다.

이 폭발적인 충돌로 인해 충돌파편이 목성의 상층대기로 치솟아오르면서 검은 상흔을 만들었고, 이는 목성대기와 대조되어 얼마간 관측되었다.

 

이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놀랍게도 또 다른 충돌 상흔이 발견되었다.
이를 발견한 사람은 안토니 웨슬리(Anthony Wesley)라는 아마추어 천문가로서 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무름바트만(Murrumbateman) 외곽에 위치한 자신의 집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목성사진에서 이를 발견하였다.

 

이 상흔이 발견된 7월 19일의 이 목성사진에서 목성의 남극은 위로 위치해있다.
따라서 사진의 목성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자전하고 있다.

 

사진 상단 우측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하얀색의 타원형 폭풍 왼쪽 위로 주로 혜성이나 소행성의 충돌에 의해 만들어질법한 검은 상흔이 보이고 있다.

 

이후 하와이 마우나케아에서 NASA의 적외선 망원경으로 이를 촬영한 결과 이 흔적이 외부천체의 충돌과 그로인하여 발생한 먼지구름이 목성의 상층대기까지 올라온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발견은 2006년 이래, 아마추어 천문가가 발견한 주요한 발견목록으로 목성대기에서 두 개의 적반을 발견한 사실과 함께 기록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7월 23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723.html

 

참고 : 목성과 목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Jupiter's New Impact Scar
Credit & Copyright:

Anthony Wesley

Explanation: In July of 1994 pieces of Comet Shoemaker-Levy 9 collided with planet Jupiter. The explosive impacts sent plumes of debris high into the Jovian atmosphere creating dark markings or scars, visible for a time against the cloud bands. Remarkably, 15 years later, another impact scar was discovered in the Jovian atmosphere by amateur astronomer Anthony Wesley as he examined images of the gas giant taken from his home observatory just outside Murrumbateman NSW Australia. Jupiter's south pole is at the top in this July 19 discovery image, with Jupiter rotating from right to left. The dark marking, also likely caused by a comet or asteroid impact, is near the top of the view, left of a pre-existing, whitish, oval-shaped storm. NASA's Infrared Telescope Facility images from Mauna Kea, Hawaii later confirmed the likely impact site's dark scar and plume of particles in Jupiter's upper atmosphere. Since 2006, major discovery observations by amateur astronomers have also included two red spots on Jupiter.